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2096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를 82억달러로 잡았는데 이번 수주로 70%를 달성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12월에만 LNG운반선 4척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총 46척, 57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에 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5척,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 및 셔틀탱커 15척, 특수선 3척으로 타사 대비 다소 미진한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도 선박 부문의 성적은 나쁘지 않다”면서도 “해양플랜트 부문의 목표를 크게 잡았는데 수주가 되지 않고 있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계약한 선박의 납기 예정일은 인도일 기준 2021년 9월까지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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