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충돌 테스트서 안전성 입증…12개 차종 선정
현대차그룹, 美 충돌 테스트서 안전성 입증…12개 차종 선정
  • 문 수호 기자
  • 승인 2018.12.20 11:43
  • 수정 2018.12.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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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G90 [사진=현대차그룹]
제네시스 브랜드 G90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19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테스트 종합 결과에서 최고의 안전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에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많은 차종을 이름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충돌 테스트에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의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코나, 싼타페를 비롯해 제네시스 브랜드 G70, G80, G90이 선정됐다. 또 기아차는 K3(현지명 포르테),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5(현지명 옵티마), 쏘렌토가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그룹에서만 총 12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모델로 선정됐다.

다른 자동차 업체는 스바루 7개 차종, 벤츠 3개 차종, 도요타와 BMW 2개 차종, 그리고 혼다, 렉서스, 마쯔다, 아큐라가 각각 1개 모델이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 중 까다롭기로 유명한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백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는 이번 연도에 출시된 모델들에 대해 충돌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안전성을 보인 30개 차종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30개 차종 중 12개 차종이 선정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테스트 종합결과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차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IHS가 충돌 테스트에서 양호한 결과를 나타낸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등급은 총 27개 차종이 선정됐으며,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6개 차종, 기아차 3개 차종 등 총 9개 차종이 선정됐다.

기아차 쏘렌토 [사진=현대차그룹]
기아차 쏘렌토 [사진=현대차그룹]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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