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건설업 특성 살린 공익사업 및 사회공헌활동 '활발'
한화건설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사업과 함께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에서 이름을 딴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8년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사회복지단체들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1호점 도서관을 시작으로 지난 19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에 올해 10번째 도서관인 80호점 개관했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와 휴식이 모두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직접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하고 도서와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한다.또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 약 5만권의 도서를 기증해 왔다.
한화건설은 임직원들이 건설 기술자로서 재능을 나눌 수 있고, 단순한 물품 전달이나 금전적인 기부 활동보다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어린 아이들에게 건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축 꿈나무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은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건축 관련 진로체험교육과 멘토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한화건설은 성동장애인 복지관, 강화 성안나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과 연계를 맺고 독거노인 지원, 무료급식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교향악 축제 등 공익행사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2020년 말까지 100호점을 개관해 꿈에그린 도서관 사업을 계속적으로 지어나갈 계획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은 “올 한 해도 많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석하며 뜻깊은 2018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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