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거트렌드 반영한 'H 시리즈' 다섯번째 공개…'공간에 대한 재해석'
현대건설, 주거트렌드 반영한 'H 시리즈' 다섯번째 공개…'공간에 대한 재해석'
  • 신 준혁 기자
  • 승인 2018.12.20 15:11
  • 수정 2018.12.20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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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H 시리즈인 H 월·H 바스 공개
현대건설, ‘필요에 따라 고객 스스로 선택하고 바꾸는’ 주택 제공
H 월을 닫은 경우, 거실 가족영화관(좌)/벽의 바깥면을 대형 보드판(우) [사진=현대건설]
H 월을 닫은 경우, 거실 가족영화관(좌)/벽의 바깥면을 대형 보드판(우)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0일 주거트렌드와 고객요구에 맞춘 'H 시리즈' 가운데 다섯번째로 움직이는 거실벽 ‘H 월(H Wall)’과 가족이 편안한 욕실 ‘H 바스(H Bath)’를 공개했다.

현대건설이 밝힌 주거트렌드는 ‘필요에 따라 고객 스스로 선택하고 바꾸는’ 주택이다.

H 월은 두 개의 미닫이 벽으로, 평소 거실 옆방의 문으로 사용하다 거실을 방으로 바꿀 수 있는 구조다. 벽 상단에는 바퀴가 있어 이동이 가능하고 벽 바깥 면은 대형보드판가 설치된다. 대형 보드판은 성장기 자녀를 둔 가정에서 학습, 놀이용으로 인기가 많고, 자석이 포함돼 가족알림판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H 바스는 기능성이 더해진 욕실로, 세면대․욕조․양변기를 각각의 공간으로 나눴다. 또 건식으로 사용하는 욕실 트렌드를 적용했다.

H 바스 패밀리형 모습 [사진=현대건설]
H 바스 패밀리형 모습 [사진=현대건설]

H 바스는 스탠다드형과 패밀리형 등 두 타입으로 나뉜다.

스탠다드 형은 건식 세면대를 중심으로 왼쪽에 샤워기 또는 욕조, 오른쪽에 양변기가 각각 위치한다. 각 공간은 샤워부스처럼 반투명 소재로 구분된다. 다용도실과 연결된 공간은 수납함을 두어 갈아입을 옷과 수건 등을 보관한다.

패밀리 형은 호텔식 욕실로, 세대원이 많은 경우를 위해 세면대와 샤워기, 욕조, 양변기 공간을 넓혔다.

현대건설은 H월과 H바스를 내년 분양예정 사업지에 우선 적용하고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확대·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주택시장은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위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개성을 살려 직접 인테리어를 하는 입주민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현대건설의 역할은 고객 스스로 선택하고 바꿀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평면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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