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판매 4만대 돌파…목표 초과달성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판매 4만대 돌파…목표 초과달성
  • 문 수호 기자
  • 승인 2018.12.21 09:50
  • 수정 2018.12.21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만 4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판매 4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 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을 시작으로 7월, 10월, 11월에만 각 4000대 이상이 판매돼 쌍용차의 내수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줬다.

지난 10월 렉스턴 스포츠는 3만3658대의 누적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당시 목표했던 연간 3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12월에는 내수 4만대(12월 20일 기준)를 돌파하며 연간 목표 판매량보다 1만대를 초과 달성하며, 쌍용자동차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우수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해 온 쌍용자동차의 스포츠 브랜드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 판매 5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해 ‘오픈형 렉스턴’으로 재탄생한 렉스턴 스포츠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 능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넓은 적재 공간 등 국내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예상을 뛰어 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쌍용차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렉스턴 스포츠의 글로벌 시장 도전에 나섰다. 지난 10월 에콰도르,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으며, 이번 달 호주법인 설립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보에 나선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msh14@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