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맞이 전국 곳곳 미사·예배...크리스마스 축제·스키장 인파들로 북적
성탄절 맞이 전국 곳곳 미사·예배...크리스마스 축제·스키장 인파들로 북적
  • 이경아 기자
  • 승인 2018.12.25 18:12
  • 수정 2018.12.25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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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성탄절인 25일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진 가운데 도심 축제장·스키장은 수많은 인파들로 넘쳐났다.

이날 전국 각 성당과 교회에서는 성탄 축하 미사와 예배가 잇따라 열렸다.

청주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는 오전 10시 30분 성탄 대축일 미사를 열고 예수 탄생을 축하했으며, 청주 중앙순복음교회도 오전 두 차례 성탄 예배를 열고 예수가 이 땅에 오신 뜻을 되새겼다.

대구 계산성당에는 아침부터 매시간 열린 성탄 미사에 참석하려는 신도들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 11시 미사는 신도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고, 성당 측은 출소자 공동체인 경남 양산 성모울타리가 만든 우리밀빵을 나눠줬다.

성탄 분위기는 도심 스키장과 축제장에서도 나타났다. 남부권 최대 스키장인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는 이날 오전 스키장에서 산타클로스 선물 받기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홍천 비발디파크, 정선 하이원, 평창 용평스키장, 휘닉스평창 등 도내 스키장에는 4만명이 넘게 몰렸다.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에 참여한 입장객이 산타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으며, 에버랜드 눈썰매장에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입장객이 썰매를 탔다.

아울러 비교적 포근한 날씨 덕에 무등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담양 추월산, 나주 금성산, 장흥 천관산 등 광주·전남 지역 유명산에는 징검다리 휴일을 산행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송어축제가 열린 강원 평창 진부면 오대천 얼음 낚시터에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얼음 구멍에 얼굴을 드리운 채 송어를 낚아 올리는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추억을 쌓았다.

새해를 한 주가량 앞두고 동해안 해돋이 명소는 일출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강릉 정동진을 찾은 관광객들은 해수면 위로 떠 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 희망과 소원을 미리 빌기도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rudk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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