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겠다"…성남시와 모니터링 협조체제 구축
지역난방공사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겠다"…성남시와 모니터링 협조체제 구축
  • 신 준혁 기자
  • 승인 2018.12.26 14:28
  • 수정 2018.12.26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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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종합운영센터 모습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성남시와 함께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는 성남 분당구 등 일대에 매설된 열수송관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하기 위해 연내에 성남시 관제센터의 CCTV 모니터링 협조체제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4일 고양시 열수송관 누수사고 이후, 성남지역 내 20년 이상 열수송관을 긴급진단 및 정밀진단 추진경과 등을 공유하고 지역난방 열수송관의 안전관리 체계가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해 왔다.

CCTV 모니터링 협조체제는, 성남시에서 시청 8층 CCTV 중앙관제센터의 모니터링 상황을 감시해 열수송관 매설구간의 이상 징후 발견 시 공사 측에 즉각 유선 통보하면, 공사 측에서는 즉시 현장출동 및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체제로 상호 유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13일고양 열수송관 사고관련 사고수습 및 재발방지대책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CCTV를 활용해 열수송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포함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내년 1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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