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BBQ)가 내년 1월 1일자로 원부재료 9개 품목의 공급가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공급가 조정은 지난 11월 19일 동행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전체 원부재료 가운데 9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비비큐는 최저임금 상승과 협력업체 및 납품업체의 계속되는 인상 요청에 따라 이미 인상된 가격으로 대금 집행을 진행해 왔다.
인상 품목은 △신선육(5.9%) △올리브 오일(4.3%) △BBQ 시크릿양념 소스(8.2%) △올리브 배터믹스(7.4%) △치즐링 배터믹스(5.6%) △허니갈릭 배터믹스(6.3%) △빠리 배터믹스(5.0%) △치킨무(17.2%) △통다리(8.2%) 등이다. 마리당 인상 금액은 25원~700원이다.
비비큐 관계자는 “본사는 판매가 조정 폭에서 8대 2(패밀리 대 본사) 비율로 공급가 조정을 함으로써 최대한 패밀리 사장님들의 수익을 개선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가 인상이 소비자가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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