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확정…손태승 "숙원 풀었다"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확정…손태승 "숙원 풀었다"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8.12.28 17:40
  • 수정 2018.12.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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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내정) 겸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내정) 겸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전환을 의결했다. 

우리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금융지주사 전환에 따른 △주식이전계획서 승인 △이사 4인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인 선임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는 해체된지 4년여 만인 내년 1월11일 공식 출범한다. 

우리은행은 지주사로 주식을 이전하며, 우리은행 주주는 신설 우리금융지주의 주식을 받는 주식 교환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사에는 △노성태 전 한국경제연구원장 △박상용 연세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박수만 변호사박수만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제경 예금보험공사 인사지원부장 등 4명이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정찬형 포스코기술투자 고문과 김준호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 등 2명이 추천됐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6억5600만주 가운데 82% 수준인 5857만3565주의 주주가 참석했다. 

이날 주총의장을 맡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내정) 겸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이 4년간의 오랜 숙원을 풀고 지난달 7일 지주사 전환 인가를 받았다"며 "지주사 전환에 대한 우리은행의 강한 의지와 수년간의 노력에 더해 주주들의 관심과 격려에 얻어진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손 행장은 "내년 1월 지주사가 공식출범하면 상대적으로 은행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인수·합병(M&A) 과정 등을 거쳐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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