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올해 34개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을 시행해 87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수원시가 2017년 처음 도입한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은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등 참여자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나서 민간일자리를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마련되는 일자리는 일자리 상담사(10명), 청년 자원봉사 코디네이터(7명), 창업 지원 상담사(3명), 사회복지시설 안전평가단(4명), 이주여성 한국사회 적응 매니저(3명)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
참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2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시청·구청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2019년 수원시 생활임금(시간당 1만원)이 지급된다.
수원시는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2017년 118개, 2018년 132개 일자리를 각각 만들었다.
지난해 7월 시행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참여자의 99%가 '업무에 만족한다', 97%가 '경력 형성에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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