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은 한우·굴비 등 주요 명절 세트 이외 '자연송이 된장·캐비어' 장류·그로서리 등 여러 장르에서 프리미엄 세트 수요 확대로 관련 설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큰 비용 지출 없이 명품을 경험하고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트렌드가 명절 선물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번 설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
'맥 자연송이 된장'은 1년 이상 발효 맥 된장에 국내산 자연송이를 넣고 한번 더 숙성한 프리미엄 된장이다. 가격은 11만8000원이다. 일반 전통장 선물에 비하면 가격이 2~3배 높지만 지난 추석 준비 물량 100세트가 거의 다 판매됐다.
그로서리 장르도 30만원대 캐비어·푸아그라, 하몽·프리미엄 치즈 구성의 '세계 진미 세트'는 일반 식품·치즈 세트에 비해 7~8배 가격이 높지만 문의 가 많다.
이외 고가 한우·굴비 가격에 버금 가는 발사믹 식초도 있다. '주세페 주스티 리저브 50년산 발사믹'으로 100ml 용량에 가격은 95만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8일부터 전점에서 설 선물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굴비 등 명절 전통 선물은 물론 작은 사치 트렌드에 맞춘 여러 설 선물로 본판매에 돌입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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