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차세대 디자인 '롯데캐슬 3.0' 선봬…상반기 사업현장 적용
롯데건설, 차세대 디자인 '롯데캐슬 3.0' 선봬…상반기 사업현장 적용
  • 신준혁 기자
  • 승인 2019.01.15 15:40
  • 수정 2019.01.1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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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조경·커뮤니티시설·인테리어 등 과감한 혁신
롯데캐슬 3.0 디자인 캐슬리안센터 L-라운지 모습 [사진=롯데건설]
롯데캐슬 3.0 디자인 캐슬리안센터 L-라운지 모습 [사진=롯데건설]

올해 들어 롯데건설이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롯데건설은 기존 롯데캐슬의 디자인을 혁신한 ‘롯데캐슬 3.0’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롯데캐슬 3.0에서 롯데건설은 디자인 정체성인 ‘모던 레거시(Modern Legacy)’와 과거 롯데캐슬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간결하고 실용적이며 젊은 감각이 강조된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롯데캐슬 3.0은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인테리어 등이 새롭게 혁신됐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변화는 아파트 외관 디자인이다.

외관 디자인은 랜드마크 건물동 옥상에 롯데캐슬만의 특화 경관구조물인 ‘메가프레임’을 적용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또 이탈리아 와인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컬러 ‘네비올로 와인’ 색상을 활용한 ‘캐슬 스트라이프’는 어느 각도에서도 단지를 확인할 수 있다. 외관 색상은 명도 대비가 강한 컬러를 사용해 현대적으로 달려졌다.

롯데캐슬은 조경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의 감상하고 관망하는 조경에서 물과 녹음을 가로지르는 작은 길이 들어서고 놀이, 휴게, 운동시설의 규모를 키우고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최근 사회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각 공간을 세분화하고 전문적으로 설계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 가운데 경로당과 어린이집은 제품과 환경을 개조하거나 특별한 설계 없이 입주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장애설계’를 적용한다. 휴게 라운지에는 햇살과 조경이 어우러진 '그린테리어'(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밖에 소모임이나 개인을 위한 공간이 제공되고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와 관련된 특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캐슬 3.0 디자인 L-다이닝카페 모습 [사진=롯데건설]
롯데캐슬 3.0 디자인 L-다이닝카페 모습 [사진=롯데건설]

한편 롯데캐슬 3.0은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경기도의 ‘화성 반정 사업현장’을 시작으로 2019년 이후 사업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공간 계획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롯데캐슬이 될 것"이라며 "브랜드 디자인 전반에 대한 리뉴얼을 주기적으로 단행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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