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창업 메카로'…경남도, 창업생태계 비전 선포
'경남을 창업 메카로'…경남도, 창업생태계 비전 선포
  • 신준혁 기자
  • 기사승인 2019-01-16 16:03:05
  • 최종수정 2019.01.1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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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환 창업자금 활성화·창업플랫폼 구축 등 추진
경남창조혁신센터 [사진=연합뉴스]
경남창조혁신센터 [사진=연합뉴스]

경남도가 경남형 창업생태계 비전을 16일 선포했다.

창업생태계 활성화는 도가 올해를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도정운영방향 실현 3대 방안 중 하나다.

도는 이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김경수 지사,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지수 도의회 의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등 도내 경제계, 창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김 지사는 "경남이 제조업 기반이나 경제 규모는 전국 상위권이지만 창업을 위한 인프라나 창업지원 예산 등 창업생태계는 매우 취약하다"며 "풍부한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경남을 중국 심천처럼 기술창업의 메카, 혁신창업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는 경남형 창업생태계 비전 실행을 위한 4대 전략과 주요 추진과제가 담긴 창업생태계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경남을 창업의 메카로'라는 비전을 실현할 4대 전략은 선순환 창업자금 활성화, 창업플랫폼 구축, 창업 성공률 제고, 창업지원기관 협력 강화다.

이 중 선순환 창업자금 활성화는 민간역량과 모태펀드(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려고 벤처캐피털에 출자하는 방식의 펀드)를 활용한다.

도는 경남에 기반을 둔 창업투자회사 설립과 경남창업투자펀드 100억원을 조성,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유치를 통해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쉬운 창업을 실현하기 위한 창업플랫폼은 어떤 아이디어든 실물로 구현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우리나라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국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도내 창업여건과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올해 상반기에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자생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도는 21세기형 창업단지인 '스타트업파크' 유치, 창업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창업플랫폼'도 만든다.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중장년과 청년이 함께하는 '세대융합 스타트업 캠퍼스'를 운영하고, '경남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유치해 창업교육과 지원에 나선다.

도는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재도전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정책과 관련한 유관기관끼리 협력을 강화해 혁신창업 분위기를 조성한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혁신창업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경남 기술창업 산학연관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지원기관과 민간, 시·군 등 창업지원기관의 협력체제를 강화한다.

김 지사는 "스마트공장, 스마트산단으로 대표되는 제조업 혁신이 기술창업 기회를 만들고 경남형 창업생태계 비전 선포식이 경남경제 재도약의 신호탄이 되어줄 것"이라며 "우리나라 경제 중심지가 되기 위해 기업, 연구소, 대학, 관계기관들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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