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연휴 간 시민안전에 대비한다.
시는 교통·응급의료·성묘대책 등 11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마련했고, 이에 따라 2월2일~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휴 간 대중교통도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고속버스는 29회, 연안여객선은 8회 운행을 늘린다. 시외버스는 7회 추가 운행되며, 인천 도시철도 1, 2호선도 2월 5일~6일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한다.
또 2월 4일~6일까지 문학, 원적산, 만월산 3곳의 터널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천가족공원의 경우 2월5일 설 당일 차량진입이 통제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의 동암초-가족공원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제일고등학교도 2월 2일~6일까지, 동암초등학교 운동장은 설 당일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된다.
길병원을 비롯한 인천 내 20개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간 24시 비상진료를 하고, 약국, 의료기관도 연휴 기간 지정 일자에 문을 연다.
해당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www.e-gen.or.kr)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미추홀콜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정보, 공연 정보 등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정보를 인천광역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index.do)에서 알 수 있다.
조태현 행정관리국장은 “연휴 기간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 조냇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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