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29일 자사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를 방문, 이불을 기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이유근 센터장,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 고관용 회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박미희 사장, 5호점 박미영 사장, 김광희 호텔신라 제주지역 사원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소외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마련했다. 호텔신라도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금을 보탰다. 이번 기증 이불은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가정 등 도내 소외이웃 112개 가정에 설 명절 전 전달될 예정이다.
식당주인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 '좋은 인연'을 결성하고 5년째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돌려주며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 모델로 정착하고 있다.
2015년 10월 제주시 연동 '연동경로회관' 어르신 120여명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맛있는 밥상' 나눔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매년 설 이불 또는 쌀을 기증하고 있다. 추석에도 '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을 연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와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영세자영업자가 재기하도록 소규모 음식점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조리법 개발과 손님 응대 서비스 교육뿐만 아니라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2014년 2월 1호점 '신성할망식당' 재개장을 시작으로 내달이면 22호점 식당이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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