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영업이익률 7.8%...건설업종 최고수준
신규수주 8조7891억원 기록해 연간 수주목표 초과 달성
신규수주 8조7891억원 기록해 연간 수주목표 초과 달성
대림산업은 3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IFRS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조9861억원, 영업이익 85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29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738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가운데 건설사업부 5071억원, 석유화학사업부 1042억원, 연결종속회사 241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신규수주는 4조7678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8조 7891억원을 달성했다.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장 건설 프로젝트(1조원)와 GTX-A 공사(7400억원)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7조원을 넘어섰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7년 말 1조907억원 대비 87% 감소한 1461억원으로 나타났고 부채비율은 24.0%포인트 감소한 111.4% 수준으로 개선됐다.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77억원 증가해 회사 전체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택사업은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된 원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건설사업부의 고른 실적개선과 석유화학사업부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전년 누계 대비 3.4%포인트 개선된 7.8%를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회사는 올해 매출액 9조2000억원, 신규수주 10조3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