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잡아라] LG유플러스, 신개념 AR·VR 서비스 선봬
[5G 시대 잡아라] LG유플러스, 신개념 AR·VR 서비스 선봬
  • 진범용 기자
  • 승인 2019.01.31 18:12
  • 수정 2019.01.31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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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옥서 5G 원격제어 트랙터, 스마트 드론 등 전시
LG유플러스 5G 슬로건.[사진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5G 슬로건.[사진출처=LG유플러스]

이르면 다음달 스마트폰 단말기 출시를 기점으로 5G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국내 최초 서비스 개시, 최초 전국망 구축 등 LTE 시대를 선도했고, 이제 새로운 통신 변혁기를 맞아 5G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선언한 LG유플러스의 5G 준비 현황과 전략을 3회에 걸쳐 알아본다. <편집자 주>

LG유플러스가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클라우드 전송 기술, 다채널 멀티 싱크 플랫폼, 볼륨 메트릭 기술 등을 활용한 신개념 AR, VR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프로야구, 골프, 공연 서비스와 같이 이미 5G 시대 개막에 한발 앞서 선보인 미디어 중계 서비스의 화질과 화면 수, 타임슬라이스, VR/AR 기능을 한 단계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개념 AR, VR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한 클라우드 전송 기술, 다채널 멀티 싱크 플랫폼, 볼륨 메트릭 기술 등도 확보했다.

최근 과기정통부 등 정부의 3부 장관이 5G 현장방문을 위해 LG사이언스파크 내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을 찾은 자리에서 선보인 클라우드 VR 게임도 5G 스마트폰 출시와 연계해 본격 제공하게 될 서비스다.

클라우드 VR 게임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VR 게임을 즐기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고가의 게임용 PC 구매나 별도의 앱 다운로드가 필요 없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고객들이 이용 가능한 U+프로야구와 U+골프, U+아이돌Live는 LG유플러스가 5G가 개막되기 전부터 고객들이 5G 서비스를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LTE에서도 구현 가능한 서비스 일부를 공개한 것.

이들 서비스는 5G가 상용화되면 화질은 물론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VR/AR 등 제공되는 서비스 기능들이 한 단계 더 진화돼 생생하고 실감나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실제로 U+프로야구는 지난해 말 경기 중 실시간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투구·타구·주루·수비 궤적 등의 데이터 그래픽을 프로야구 생중계 화면과 함께 제공하는 AR입체중계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U+프로야구와 U+골프는 LG유플러스의 5G 생중계를 서비스화 한 것이며, U+아이돌Live는 10, 20대가 즐기는 문화 콘텐츠에 5G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B2B 분야의 경우 실시간 원격제어, 드론, B2C의 경우 고화질, 3D, VR/AR 등 실감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5G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B2B 서비스는 산업현장, 공공안전 분야에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실시간 원격제어와 함께 초저지연 영상처리기술, 모바일 엣지 컴퓨팅, AI/빅데이터 인식 기술 등을 확보해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과기정통부 등 정부 3부 장관이 5G 현장방문을 위해 LG사이언스파크 내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을 찾은 자리에서도 5G 원격제어 트랙터, 스마트 드론, 스마트팩토리, 다이나믹 정밀지도 등을 선보였다.

5G 원격제어 트랙터는 수십km 이상 떨어진 곳에 마련된 조종석에서 마치 실제 트랙터의 조정석에 앉은 것처럼 조종이 가능한 것으로, 5G 통신기술로 인해 영상과 명령을 담은 데이터 전송 시간이 기존 LTE에 비해 대폭 단축돼 가능해졌다.

스마트 드론은 거리에 상관 없이 원격지에서 드론 제어는 물론 드론이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송출할 수 있다.

다이나믹 정밀지도는 차량에서 실시간으로 도로 정보를 수집해 공유, 실시간 지도를 만드는 것으로 자율주행차를 위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가 협력을 통해 추진 중인 ‘스마트 팩토리’도 소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LG유플러스의 5G망과 한양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접목해 서울숲-강변북로-성수대교-올림픽대로-영동대교 인근 약 7Km의 거리를 25분 동안 주행하며 주행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자율주행 관제, 주행 중 5G 미디어 시청 등을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한양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울 강변북로를 포함 선별된 테스트베드에서 5G 환경에 기반한 자율주행차 운행과 다이나믹 정밀 지도 정합성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현회 부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현장에서 "5G가 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만들고, 그 위에 B2B, B2C 분야에서 AR이나 VR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각종 동영상에서 5G로 입체감과 다이내믹한 것 주는 측면에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진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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