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지난해 영업익 5495억원...전년比 25% ↓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난해 영업익 5495억원...전년比 25% ↓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2.01 04:10
  • 수정 2019.01.31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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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18년 매출 6조782억원, 영업이익 5495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고 영업익은 25% 감소한 것이다.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조3976억원, 영업익은 82% 줄어든 164억원이다. 

지난 한 해 주요 뷰티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이니스프리·에뛰드·에스쁘아·에스트라·아모스프로페셔널은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전환했고 영업익이 감소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혁신 상품 개발과 고객 경험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라는 핵심 전략을 추진했다. 또한 설화수 설린 라인, 라네즈 크림 스킨 등 혁신적인 신제품도 꾸준히 출시했다. 이외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 헤라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 밀레니얼 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고객 체험 공간을 확대했다. 중동·호주·인도 등 신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시장도 다각화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년 대비 10% 매출 성장, 24% 영업익 증가를 경영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말 브랜드 마케팅 등이 전문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초격차 혁심 상품개발을 통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옴니 채널 기반 고객경험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슬리핑 뷰티 등 미래성장동력이 될 뷰티 카테고리를 발굴하고 면세와 e커머스 등 성장하는 유통 채널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확장도 추진한다. 중국에서는 설화수를 앞세워 럭셔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니스프리를 중심으로 중국내 3~4선 도시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은 라네즈·이니스프리·마몽드 등 기존 브랜드 매장을 확대하고 프리메라 등 신규 브랜드도 진출한다. 인도시장에는 에뛰드가 론칭한다. 러시아시장에는 신규 진출하고 유럽·중동·호주시장 확대 등 글로벌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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