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백화점·마트 휴무일은? 대부분 5일엔 휴업...'바빠진 편의점'
설 연휴, 백화점·마트 휴무일은? 대부분 5일엔 휴업...'바빠진 편의점'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2.04 11:43
  • 수정 2019.02.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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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설 연휴 '의무휴업일' 비껴가...5일 설날 대부분 영업
[사진=위키리크스한국]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모습. [사진=위키리크스한국]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대부분 설 당일인 5일은 쉰다. 아예 스타필드 코엑스몰·고양이나 롯데빅마켓 금천·도봉·영등포처럼 연휴 기간 정상 영업하는 곳도 있지만 이외 점포는 설 전후로 하루 더 휴무다.

이번 설에도 점주 '자율휴무'가 적용되지 않는 편의점은 지난 주말부터 지역 상점과 음식점, 약국 등이 문을 닫으면서 고객 발길이 늘고 있다. 설 당일 대형유통사마저 일제히 쉬면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현대, 백화점 3사는 5일 설날엔 모두 쉰다. 지점별로 설 전(4일)이나 후(6일) 쉬지만 5일은 전 지점 공통적으로 휴무다.

롯데백화점 전국 34개 점포 중 부산 동래점과 센텀시티점, 대구 상인점, 창원 마산점은 5·6일 문을 닫는다. 서울 명동 본점 등 30개 지점과 에비뉴엘 본점·잠실점·부산본점, 영플라자 청주점·대구점, 엘큐브 이대점·가로수길점·세종점은 4일과 5일 영업하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2개 점포 가운데 서울 명동 본점만 5·6일 쉰다. 이외 지점은 4·5일 휴업이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 중 압구정본점 등 9개 점포는 5·6일 쉬고 무역센터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울산점·충청점 6개 점포는 4·5일 문을 열지 않는다. 울산점 별관은 5일만 휴점한다. 유플렉스 7개점 가운데 5일 설 당일 쉬는 곳은 신촌점·목동점·중동점·판교점 4개 지점이다. 이외 충청점은 4·5일, 디큐브시티점·대구점은 5·6일 문을 닫는다. 

이외 복합몰과 아웃렛 점포는 대부분 5일만 쉬거나 정상영업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천점·광명점·김해점·동부산점·기흥점 6개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고양터미널점 등 16개 점포까지 22개 아웃렛은 5일만 쉰다. ·

신세계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는 5일 설 당일만 휴점한다. 신세계 복합몰 스타필드는 하남만 5일 쉰다. 이외 코엑스몰과 고양은 설 연휴 정상 영업한다. 

현대아울렛 김포점·송도점·동대문점·가산점·가든파이브점·대구점 6개 점포는 설 당일 5일만 휴점한다. 

이와 달리 이번 설 연휴 의무휴업일을 비껴간 대형마트업계 마트 3사는 30~40개 점포만 빼고 5일 거의 대부분 영업한다. 

이마트는 설 당일 전국 143개 점포 가운데 천호점·명일점·이수점 등 46개 점포만 문을 열고 이외 천호점·명일점·이수점 등 97개 점포는 영업한다. 이마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전국 15개 점포 가운데 고양점·하남점·위례점 등 7개점만 5일 쉬고 이외 점포는 설 연휴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홈플러스도 당일인 5일 140개 점포 중 김해점·강동점·간석점 등 32개 점포만 쉰다. 이외 108개 점포는 연휴 기간 영업한다. 

롯데마트도 5일 전국 125개 점포 중 경기양평점·상록점 등 36개 점포를 제외하고 전점 영업한다. 창고형 매장 롯데빅마켓은 신영통점·킨텍스점 2개 점만 5일 하루 쉬고 금천점과 도봉점, 영등포점 3개 점포는 운영한다. 

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도 5일 하루만 쉰다. 

한편 올해 설에도 오피스상권·공업단지를 제외하고 '자율 휴무'가 적용되지 않는 편의점은 설 당일에도 대부분 쉬지 않는다. 편의점 각 지역 점포는 덕분에 가장 바쁜 설날을 보내게 됐다. 

업계는 주말을 끼고 동네 상점, 약국 등이 대부분 5일간 연휴에 돌입한 이후 주류나 간식거리 등 간단한 장보기나 ATM 인출, 상비약 등 은행·약국 역할까지 하고 있다. 

지역 음식점도 쉬고 대형유통업체가 전부 쉬는 5일 설엔 편의점을 찾는 발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일찌감치 연휴 전 설 명절 고향을 찾지 않은 1~2인 가구를 위해 '명절 도시락'까지 따로 선보이기도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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