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총인구 감소 시기 당겨져..."빠르면 5년내 시작"
한국 총인구 감소 시기 당겨져..."빠르면 5년내 시작"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2.10 16:50
  • 최종수정 2019.02.10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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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총인구 감소 시점이 당겨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르면 5년내 가시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1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내달 28일 통계청 2017~2067년 장래인구 특별 추계 결과 발표로 우리나라 총인구 감소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최근 출산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면서 총인구 감소는 2028년보다 이전에 가시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통계청은 2016년 장래인구 추계에서는 한국 총인구 감소 시점은 중위 추계 기준으로 2032년, 출산율 저위 추계로는 2028년이 될 것으로 공표했다. 

통계청은 합계출산율과 기대수명,국제순이동자 등 모든 변수가 예상보다 악화되면 인구 감소는 2024년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봤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인구유지를 위한 합계출산율 2.1명 절반에도 못 미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평균 1.68명을 크게 밑돈다. 

이처럼 합계출산율은 급락하는 반면 내년부터 1955~1963년생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연령 65세 이상으로 본격적으로 접어들며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가속화해 총인구 감소 시점을 당길 전망이다. 

인구 전문가 사이에서 인구감소 시점이 어느 정도 앞당겨질지를 두고 의견은 분분한 상태다. 이상림 보건사회연구원 위원은 "국내 출산율이 바닥을 치면서 하강국면이 완화되는 상황"이라며 "당겨지더라도 1~2년 정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전광희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빨라지면 4~5년 당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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