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이르면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에 개각이 진행될 것이라는 개각 임박설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100% 장담은 못 하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월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개각은 당분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누누이 말씀드렸다시피 개각은 대통령 결정 사안이기 때문에 그 전에 말씀드리는 것조차도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번 개각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은 제로"라고 일축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청와대 내부적으로 장관 교체 대상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마무리 됐다는 정부 관계자들의 언급을 인용해 이르면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개각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laputa813@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