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작년 당기순이익 2조192억원…전년比 33.5%↑
우리은행, 작년 당기순이익 2조192억원…전년比 33.5%↑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9.02.11 15:29
  • 수정 2019.02.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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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은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 2조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호실적은 작년 우리은행이 중점 추진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의 결과로 전부문 고른 실적 향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우량 중소기업 위주의 자산성장과 핵심 저비용성예금의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대출은 6.5% 증가하며 자산성장을 이끌었고 핵심 저비용성예금도 5.9% 증가하며 향후 수익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비이자이익은 핵심영역인 수수료이익 부문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특히 자산관리부문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신탁과 수익증권 등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수수료이익이 4.8% 증가했다. 기업투자금융(CIB)과 파생상품 분야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며 전체 비이자이익 실적을 견인했다.

또 글로벌 부문은 국내 최대 및 글로벌 20위권 수준인 26개국 441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19.7% 증가한 2000억원 수준의 순익을 시현했다.

우량자산 위주 영업의 결과로 자산건전성 지표는 더욱 개선되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역대 최저수준인 0.51%를 기록했고 연체율도 0.31%로 안정적인 수준을 달성했다. NPL 커버리지비율도 119.4%로 개선되며 향후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손태승 은행장 취임 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자산관리, 글로벌부문 및 CIB 등으로의 수익원 확대전략과 철저한 자산건전성 관리 노력의 결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올해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는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금융지주 출범에 따라 비은행부문 사업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해 2~3년 내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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