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봄을 맞아 ‘초코파이 정(情)’ 등 자사 대표 파이 3종을 봄맞이 한정판 컬렉션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이 올해로 세 번째 선보이는 봄 한정판 컬렉션은 딸기를 비롯한 다양한 원재료가 돋보인다. '초코파이 피스타치오&베리'는 마쉬멜로우 속 딸기잼과 피스타치오가 어우러지는 제품이다. '후레쉬베리 애플&망고'는 부드러운 크림에 사과 과육을 그대로 넣은 사과잼과 망고 크림을 더했다. '생크림파이 베리베리'는 생크림 속에 크렌베리 딸기잼을 넣었다.
패키지는 파스텔톤에 꽃, 과일 등 디자인 요소로 SNS 인증샷을 즐기는 네티즌들의 취향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코파이 피스타치오&베리는 대부분의 핑크빛 봄 한정판 제품들과 달리 민트색 새싹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2016년 ‘바나나 초코파이’에 이어 초코파이 딸기&요거트 등 다양한 맛을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4월 선보인 생크림파이는 출시 9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5000만 개를 돌파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매년 색다른 맛과 디자인으로 ‘봄 한정판’ 신드롬을 주도하고 있다”며 “여심 공략에 성공하며 2년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온 만큼 올해도 소비자들의 남다른 사랑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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