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금융당국인 CNBV가 KEB하나은행의 멕시코 현지 영업을 인가했다고 멕시카니스트 등 복수의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멕시코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현지 매체들은 "KEB하나은행의 멕시코 사업의 본격화로 인해 양국간 상업 관계를 촉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멕시코 금융당국은 지난달 하나은행의 멕시코 법인 영업을 최종 허가 했다.
KEB하나은행은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 교민은 물론 앞으로 현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 증권금융위원회(National Banking and Securities Commission)는 성명서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한국 최대 금융 기관 중 하나로, 24개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멕시코는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기업들까지 진출한 중남미 최대 생산 기지로, 이미 진출한 신한은행 뿐 아니라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현지 사업을 준비해 왔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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