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맥라렌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는 15일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McLaren)과 글로벌 선행기술 및 혁신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BAT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담배 산업의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BAT는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 바 있는 글로(glo)를 포함해 바이프(Vype)와 뷰즈(Vuse) 등 잠재적 유해성 저감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

BAT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맥라렌의 계열사인 맥라렌 어플라이드 테크놀로지(McLaren Applied Technologies)와 협력해 다각적 기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BAT는 이번 시즌 동안 맥라렌 포뮬러원 팀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관련 법과 규제에 따라 경기에 출전하는 레이스카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캠페인 슬로건을 노출할 계획이다.

킹슬리 위튼 BAT 마케팅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잠재적 유해성 저감 제품들을 선보일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혁신과 기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잭 브라운 맥라렌 CEO는 "담배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BAT의 캠페인은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며 "맥라렌은 BAT의 목표 실현을 돕기 위해 우리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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