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조사 총력
경찰,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조사 총력
  • 신준혁 기자
  • 승인 2019.02.16 16:11
  • 수정 2019.02.16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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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격 압수수색 이후 주말까지 수사 이어져
로켓 추진체 폭발사고가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사고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경찰과 소방·전기·가스 전문 기관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공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켓 추진체 폭발사고가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사고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경찰과 소방·전기·가스 전문 기관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공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지난 14일 한화 대전공장에서 로켓 추진체 폭발로 근로자 3명이 숨진 사고를 수사하기 위해 공장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증거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사고 다음날인 15일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주말에도 수사팀 대부분이 출근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압수한 업무 매뉴얼과 업무일지 등을 분석해 작업 과정에 문제점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압수물을 수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노동청 등은 물론 총포와 화약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고 있다.

한편 공장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자료에 대한 복구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과거 CCTV 영상까지 확보해 작업 방식을 분석하고 추진체에 들어가는 충전제, 경화제, 충격 감도 등이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는지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또 압수한 업무 매뉴얼과 업무 일지 등을 분석해 규정대로 작업이 진행됐는지, 사고 후 구호를 제대로 했는지, 감독자 과실이 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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