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5일 출발 가능성 '다분'...'방한 취소' 볼턴도 수행 예상
트럼프, 25일 출발 가능성 '다분'...'방한 취소' 볼턴도 수행 예상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2.24 09:55
  • 수정 2019.02.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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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로 떠난 가운데 북한과 미국 양국 정상 모두 늦어도 25일엔 회담 장소로 출발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하루 전날인 25일 하노이 출발이 예상되고 있다. 아직 미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출발 시점을 공표하지 않고 있다. 

단지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25일 하노이로 출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맞물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26~28일 베트남 방문 일정과 시차, 비행시간 등을 감안하면 적어도 25일에는 출발해야 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트럼프 대통령 해당일 출발이 유력한 상태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워노히 대미특별대표가 이끄는 북미 실무협상팀은 이미 하노이에 도착해 '하노이 선언' 도출을 위한 힘겨루기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해 6월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 때는 김 위원장과의 만남 이틀 전 도착했다. 1차 때 김 위원장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담판을 벌였다. 

한편 이번 2차 회담 때는 동행 주요 수행원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도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북미 정상 내외간 회동도 주목받았으나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언급되지 않으면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 아내 멜라니아 여사도 동행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다. 

대통령 큰딸이자 백악관 실세 이방카 보좌관은 하노이 동행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의 대면도 이번 회담에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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