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품질명장제' 확대 시행…건설기능인 처우개선·일자리 창출 기대
LH, '건설품질명장제' 확대 시행…건설기능인 처우개선·일자리 창출 기대
  • 신준혁 기자
  • 승인 2019.02.27 10:35
  • 수정 2019.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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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인천지역본부 총 30개 단지, 2만5000세대 건설현장으로 확대 적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하남미사·감일지구에 시범적용 중인 건설품질명장제를 LH 인천지역본부 관할 모든 건설현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LH는 건설품질명장제 확대 시행으로 최초 시범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본부 단위에서 적용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해 전국 모든 사업지구에 적용할 계획이다.

LH는 지난 2017년 공공기관 최초로 고숙련 기능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품질혁신체계인 ‘건설품질명장제’를 도입했고 하남미사‧감일지구 내 9개 단지와 9000세대의 공동주택 현장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품질명장은 10년 이상을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고숙련 기능인을 대상으로 경력, 기술능력,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되며 입주자에게 불편을 주는 하자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품질명장의 작업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일하는 기능인에게 직접 전수 및 교육하고 작업내용과 품질수준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확대 시행 대상은 LH 인천지역본부 관할 30개 단지, 2만5000세대 공동주택 단지로, 품질관리 공종을 기존 10개에서 12개로 확대하고 사업 참여인력은 기존 14명에서 31명으로 늘어난다.

LH는 건설품질명장제를 바탕으로 건설산업의 새로운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현장관리 경력을 보유한 기술인력을 추가로 배치하여 건설품질명장과 기술자간의 협업체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기존 'LH기능인등급제'(LH 건설현장 기능인의 작업과정 및 결과물을 전문공종별 품질명장이 평가하는 제도)와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 도입한 '전자인력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작업수준 및 숙련도에 따라 건설기능인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품질관리계체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앞으로도 건설기능인 근로환경, 처우개선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기능인의 가치와 전문성이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건설기능인 근로환경 건설산업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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