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대표 이부진)은 26일 서울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중구지역 다문화가정을 돕는 '연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올해 중구가족센터 동남아 다문화가족 회원 약 400가구를 지원한다. 첫 지원활동으로 이들 가정에 새학기 학용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이외에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확대를 위해 나들이와 문화공연 관람, 제빵클래스 체험, 한복 체험, 고궁 방문 등 여러 다양한 체험활동도 지원한다. 중구가족센터 소속 베트남 회원에게는 신라면세점 통역 인원 우선 선발 기회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한국 방문 동남아 관광객이 늘고 있고 신라면세점을 찾는 동남아 고객도 증가해 소외 이웃 중 동남아 다문화 가정을 돕는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지난달 30~31일 연말 자선 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제주 연동 주민센터와 제주도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해 제주도내 소외이웃을 위해 쓰도록 기부했다. 이어 이달 12일 서울점은 서울시 중구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청소년 학용품 구입비와 생필품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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