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동남아 중심 ‘맞춤식 글로벌 현지화’ 경영 박차
농협금융, 동남아 중심 ‘맞춤식 글로벌 현지화’ 경영 박차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9.03.03 17:32
  • 수정 2019.03.0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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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금융]
[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김광수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동남아지역 사업을 점검하고 농협금융만의 맞춤식 현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농협은행 하노이지점이 설립 2년만인 지난 해 말 흑자를 달성했다. 도 Agribank와 무계좌 송금서비스, 교차 마케팅 등의 협력을 통해 현지 영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영업지역 확대를 위해 호치민 사무소를 개설했고 지점전환을 추진 중이다.

미얀마에서는 농협파이낸스 미얀마를 통해 소액대출업을 전개 중이다. 최근에는 현지 농업인 대상의 소액대출상품 개발 등 사업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은행업 진출을 위해 양곤사무소 개소를 검토 중이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 농업금융전문 중견 소액대출회사 인수를 통해 농협파이낸스 캄보디아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켜 현지 거점을 확보했다. 본국의 지원 강화와 영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현지 우량 소액대출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이 글로벌사업 후발주자로서 현지에 조기 안착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현지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교감, 파트너십을 동반한 유연한 확장성과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사업 등이 중요하다"며 "이번 출장 후 각 국가별 금융당국과 현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요건에 적합한 '맞춤식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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