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기부 차관, 부산지역 현장행보…스마트공장 간담회 등
김학도 중기부 차관, 부산지역 현장행보…스마트공장 간담회 등
  • 정예린 기자
  • 승인 2019.03.04 17:08
  • 수정 2019.03.0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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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스마트공장 발전방향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스마트공장 발전방향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차관은 4일부산지역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부산기계공고, 기술보증기금, 그리고 부산 테크노파크(TP)에서 첫발을 내딛는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2019학년도 부산기계공고 입학식에 참석하여 신입생(306명) 입학을 축하하고, 학교장을 포함한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입학식에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공장 분야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견학․체험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첨단기술(수준 : 레벨3, 중간1 이상)이 적용된 지역의 시범공장 등을 견학하면서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 유망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기술보증기금을 들러 지난해 업무추진 실적과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면서 스마트공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올해 기술보증기금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에 보증료(스마트공장 협약보증 프로그램)를 감면(0.2%p→0.4%p)하는 등 지원 의지가 높다”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소통하면서 제조혁신 의지가 있는 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시켜 주기를 주문했다.

이후 지역의 스마트공장 수요·공급기업, 부산시청, 지역소재 유관기관 등과 함께 ‘부산 제조혁신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

제조혁신센터는 작년 12월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실현하는 지역별 제조혁신 구심점으로서 스마트공장의 보급 뿐 아니라 컨설팅·교육·사후관리·기술개발 등 지역 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3월부터는 대기업 부장급 또는 현장 기능장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퇴직 전문인력인 스마트 마이스터를 활용하여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현판식에서 김 차관은 “정부는 부산시가 ‘테스트베드’를 시범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15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며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구축에 산·학·연이 협업할 것을 주문했다.

현판식 다음으로 ‘스마트공장 발전방향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여 기업들은 “노동시간 단축·워라밸 문화 확산 등 변화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공장에 관심이 많은데, 지방에서는 정보를 구하기가 어렵다”며 “개별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맞춤형 설명 또는 컨설팅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김 차관은 “오늘 개소한 부산 제조혁신센터는 지역 기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부산시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전국적으로 제조혁신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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