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7개 부처 개각 발표…중기 박영선, 행안 진영, 문체 박양우 '유력'
靑, 7개 부처 개각 발표…중기 박영선, 행안 진영, 문체 박양우 '유력'
  • 편집국
  • 승인 2019.03.08 08:00
  • 수정 2019.03.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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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진영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왼쪽)과 진영 의원 [연합뉴스DB]
박영선·진영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왼쪽)과 진영 의원 [연합뉴스DB]

청와대는 8일 오후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에 대한 개각 명단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될 개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박영선 의원과 진영 의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입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과 함께 의원 입각 대상으로 점쳐지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유력해 보였던 3선의 우상호 의원은 막판에 당에 남는 것으로 정리됐다.

대신 노무현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 전 차관의 발탁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개각에서 입각하는 의원의 수는 두 명으로 정리됐다.

청와대는 그동안 의원 세 명을 모두 장관으로 기용하기는 어렵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민주당 역시 총선 불출마를 전제로 입각하는 이번 개각의 특성상 의원 세 명이 한 번에 빠져나가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내정됐다.

김 원장은 노무현정부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과 통일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낸 통일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는 최정호 전 전북 정무부지사가 확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부지사는 직전 정부에서 2차관을 지내는 등 198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사회에 입문한 이래 교통 분야와 토지·건설 업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경우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입각이 확실시된다.

조 교수는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는 등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분야 중심 혁신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해양수산부 장관의 경우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문성혁 세계 해사대학교 교수가 막판까지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와 문 교수 대신 여성인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이 '깜짝 발탁'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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