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시군구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9일부터 '2019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지원 계획'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사업은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에 자리 잡은 지역 혁신 기관을 중심으로, 23개 내외의 기업 지원 과제를 신규로 발굴·추진하며, 지역연고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총 114억원이다.
지역연고산업을 주요 제조업과 연계한 산업 분야가 지원 대상이며, 내달 19일부터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역연고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역량을 가진 지역 혁신 기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후 현장 실사·대면평가를 실시, 5월 중 최종 과제가 선정된다.
평가 요소로는 주요 제조업과 지역연고산업의 연계성 및 대·내외 경쟁력, 동 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 가능성 등이 있다. ▲연고산업의 경쟁력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적절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고용, 매출, 수출 등) 등이 평가 지표다.
▲기존 지역 혁신 기관의 인프라(RIS, RIC, RRI, 지역특화센터 등)를 이용하여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경우 ▲중기부에서 지정한 ‘일자리 선도특구’ 내 특화 사업자를 50%이상 수혜 기업으로 포함한 과제 등은 평가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신청 자격 및 접수 방법 등은 중기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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