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서울 서초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제 50회 주주총회에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 전략을 밝혔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IM 부문은 지난해 매출 매출 101조원, 영업이익 10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부진 및 단말교체 주기 장기화 등으로 올해 시장성장 정체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시장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갤럭시폴드 등 '폴더블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로 치열해지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도 라인업 재정비 및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전략도 발표했다.

전력 다변화를 통한 중국 시장에서의 반등도 예상했다.

고동진 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2년 동안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통 채널, 사람을 모두 교체했다"라며 "갤럭시S10이 현재 반응을 얻고 있고 A시리즈 역시 호평받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진범용 기자]

by710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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