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62필지(1만8432㎡)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필지당 면적은 267~330㎡,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49~526만원,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최고 층수 4층에 총 5가구까지 건축 가능하다. 지하층 포함한 연면적 40%은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1층)을 설치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옥정지구 내 마지막 남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로, 저렴한 가격에 수도권 내 거주하며 임대료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양주 옥정지구는 교통과 교육 및 편의시설은 물론 천보산맥과 자연하천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구리~포천 고속도로이 개통하면서 잠실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졌고 GTX-C노선(예타 통과)과 지하철 7호선(노선 연장 예정) 등 사업도 예정돼 있다.

한편 입찰신청은 오는 4월 8일 LH청약센터에서 진행되며 개찰은 9일, 계약은 15일~16일 체결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3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을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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