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위기 속 본원적 경쟁력 강화 위해 노력”
[주총]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위기 속 본원적 경쟁력 강화 위해 노력”
  • 정예린 기자
  • 승인 2019.03.22 18:10
  • 수정 2019.03.22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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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2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 7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사업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2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 7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영업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반도체 역사상 유례없는 지난 2년의 호황기가 지나고 올해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메모리 수요 둔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이 전개되고 있다. 그럴수록 당사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2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 7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기술의 핵심 경쟁력인 공정 미세화와 수율 향상을 통해 원가절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 주총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이 상정됐고, 원안대로 의결됐다.

오종훈 SK하이닉스 GSM담당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하영구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전 한국씨티은행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120억으로 동결됐다.

SK하이닉스는 최태원 SK 사장의 경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뜻을 함께한다.

이석희 사장은 “SK하이닉스는 20019년을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공유 인프라에 기반한 사업모델의 확대, 지속경영 전략 체계 실행 등 그간 추진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의 결실을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그동안의 성취와 성공 경험에 기대지 않고 기존의 SK하이닉스를 초월하는 혁신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청주 M15 공장과 중국 우시 공장의 확장 건설을 마무리했다. 연말에는 이천 M16 공장 건설을 시작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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