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3 보궐선거 운동 첫 주말…여야 일제히 경남행
[포커스] 4·3 보궐선거 운동 첫 주말…여야 일제히 경남행
  • 김서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3.23 16:19
  • 최종수정 2019.03.24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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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이하 4·3 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23일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경남으로 내려가 보선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4·3 보선은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두 군데서만 치러지는 ‘미니보선’이지만 부산·경남(PK) 지역 민심의 가늠자로 꼽히면서 내년 4월 총선의 전초전 성격까지 띠는 선거라고 볼 수 있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정의당 고(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성산으로 출동해 자기당 후보들의 유세 지원에 나섰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이 지역의 ‘범진보 후보 단일화’를 놓고 전날 더불어민주당 권민호·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지난 22일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이 지역 선거 판세가 이번 선거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창원성산 보궐선거는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 후보(오는 25일 발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 민중당 손석형 후보 등 후보들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예산과 정책을 쥔 집권여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전략이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통영 중앙시장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다.

통영고성 지역 양문석 후보와 지원 집중유세를 벌이고 이후 창원서산으로 이동해 권민호 후보 합동 유세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정의당 역시 창원성산 재보궐선거 집중유세에 들어갔다. 

이날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제조업 부흥을 일으키고 우리 중소자영업자들 충분히 마음 놓고 장사할 수 있는 공정경제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뒤이어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원내교섭단체 다시 부활시켜서, 정쟁만 일삼는 국회 두 기득권 양당 멱살 부여잡고 일하는 국회,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경남 창원에 셋방을 얻어 머물며 강기윤 후보의 당선에 힘들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오전 경북 문경시 신흥시장과 중앙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기초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황 대표는 오후에 창원으로 이동해 강기윤 후보 지원에 나선다.

한편 22일 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24~25일 안심번호를 이용한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당은 여론조사 방식, 인원 등 세부 사항은 비공개하기로 했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집계가 되는 25일 곧바로 발표된다. 오는 26일 이전에 단일 후보가 최종 발표될 전망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서진 기자]

 

ksj@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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