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이달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펼친다. 업계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원피스·운동화·가방·선글라스 등 봄패션 신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이외 개별 점포 단위로 특색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번 봄 세일 기간 롯데백화점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갤럭시S10 할인,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 특가 쿠폰 등 주차별 초특가 프로모션과 함께 점별 할인행사 등을 준비했다. 특히 삼성 갤럭시S10 초특가 판매(60% 할인한 44만원)는 1주차 '빅(BIG) 브랜드 공동 마케팅' 행사에서 선보인다. 2주차 내달 5~7일 앱 프로모션 행사로는 하루 2000명 한정 패션 상품군 10% 할인권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점별 행사도 다양하다. 오프라인 본점은 나이키·푸마 등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금강제화·랜드로바·탠디 등 잡화 제품도 최대 20% 할인한다. 잠실점도 프로스펙스·금강제화·랜드로바 제품을 20% 할인한다. 이외 본점·강남점 '골프 박람회', '골프대전' 등 상품전이 있다. 골프 관련 제품을 60~78%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29일부터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144평 규모 '나이키 스포츠 메가샵'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29일부터 봄 정기세일을 열고 '와인 창고 대방출전'(내달 4일까지 30~80% 할인), 가구·주방용품·침구·가전·인테리어 소품 위주 '메종 드 신세계'(내달 14일까지) 등을 펼친다. 이외 강남점·경기점 생활용품 특가전 '일상마켓' 등 점별 행사도 준비했다.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사봄제'를 테마로 정기세일을 연다. 코트·가디건 등 간절기 상품 물량을 전년 대비 20% 가량 늘려 700여개 브랜드 봄 신상품을 10~40% 할인한다. 29~31일까지는 전점에서 현대백화점 직매입 상품으로 할인율을 높인 '사봄제 10대 특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봄철 미세먼지 대응 공기청정기(블루에어)와 요즘 인기 가전 에어프라이어(필립스), 커피머신(드롱기), 조명램프(카르텔) 등을 최대 70% 할인 등 특가 판매한다.
이외 점포별 여성·남성패션 등 전 상품군 이월상품 할인전과 함께 29~31일 '봄맞이 골프대전'(무역센터점), '남성패션위크'(압구정본점), '인덕션&가전할인전'(목동점) 등을 열고 50~60% 할인한다.
같은 기간 갤러리아백화점은 사업장별 상품전(명품관 '이탈리아 브랜드전', 타임월드 침구 브랜드 '아이리스 특집전', 센터시티 '웨딩&이사 특별전')과 함께 보라카이 여행 경품, 갤러리아 시그니처 에코백 증정 등 여러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온라인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도 한국프로야구 개막 축하 겸 한화이글스 응원 이벤트도 마련했다.
AK플라자도 내달 14일까지 이번 봄 '제주'를 테마로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전점에 제주도 풍경 포토존·전시전을 운영하고 제주 특산물 판매, 제주 관련 이벤트 경품행사 등을 펼친다. 수원점은 다음달 1일까지 '홀인원 골프대전'을 열고 까스텔바작, 캘러웨이 등 골프웨어 상품을 30~50% 할인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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