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점포 물류망 활용...'반값 택배' 선봬
GS25, 점포 물류망 활용...'반값 택배' 선봬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3.25 17:46
  • 수정 2019.03.25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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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의 편의점 GS25는 기존 편의점 물류 배송 인프라를 활용, '반값 택배'를 2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GS25 반값 택배는 전국 최저가인 1600원짜리 택배다.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고 택배를 받는 상대방도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방식의 편의점 택배다.

화물을 보내는 고객이 GS25 택배 '키오스크'(터치 스크린 방식 택배 접수 단말기)에서 접수할 때 택배 수취 고객이 물품 픽업 GS25 점포를 지도에서 선택하면 배송지가 접수된다. 화물이 상대방 GS25 점포에 도착하면 수취 고객에게 택배를 찾아가도록 메시지가 전송된다. 

이번 반값 택배 배송은 GS25 상품 공급 물류 배송 차량과 물류 센터가 기반이 되고 있다. 전국 500여대 GS25 상품 배송 차량은 접수된 반값 택배를 1차 거점인 GS25 30여개 센터로 운송한다. 이후 화물은 GS허브센터로 집하된 후 다시 GS25 배송 차량을 통해 수취 점포로 이동된다.

택배 접수부터 배송, 수령 등 처음부터 끝까지 서비스 절차가 GS25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접수부터 수령까지 기간은 약 4일로 일반 편의점 택배보다 다소 길지만 요금은 최대 65% 저렴하다. 일례로 중량 10kg 물품 가액 50만원 화물을 택배로 접수하면 일반 편의점 택배 가격은 6000원이지만 반값 택배는 2100원이다.

반값 택배 가격은 무게에 따라 최소 1600원부터 2100원까지다. 물품 무게가 500g미만이면 최소 요금 1600원이다. 500g~1kg 물품은 1800원, 1kg~10kg까지는 2100원이다. 이외 중량이 10kg을 초과하거나 가로·세로·높이 합이 1m가 넘는 부피의 상품, 물품 가액 50만원을 초과하는 상품,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류 등 화물은 접수할 수 없다.

GS25는 올해 소매점 기능을 뛰어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차별화한 생활 편의 서비스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GS25는 집에서 택배를 받을 수 없어 편의점 픽업을 이용하는 1~2인 가구, 중고 물품을 택배 거래하는 고객, 화물 크기가 작고 가벼운 택배를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고객으로부터 반값 택배 호응을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소매점 역할을 뛰어넘는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서 이번 반값 택배를 기획하게 됐다"며 "택배 서비스 전 과정이 GS리테일 기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지는 시너지 제고의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송 일정이 급하지는 않지만 택배비를 최소화하려는 고객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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