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디지털혁신캠퍼스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 탄생 지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디지털혁신캠퍼스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 탄생 지원"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9.04.08 10:40
  • 수정 2019.04.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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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금융권 최대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
초일류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도약 위한 전초기지 마련
8일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열린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8일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열린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새롭게 출범하는 NH디지털혁신 캠퍼스에서 입주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열린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회장이 이 같이 말했다고 8일 밝혔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농협금융이 초일류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성한 금융권 최대 규모(2080㎡)의 디지털 특구다. '디지털R&D센터'와 'NH핀테크혁신센터'로 구성된다. 

평소 김광수 회장은 ‘디지털금융그룹으로의 본질적인 체질 개선’을 강조해왔다. 이는 일부 업무에 디지털을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디지털 역량 결집을 통해 고객접점·내부업무·조직문화를 포함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범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이러한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략 방향에 따라 농협금융·스타트업간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그룹차원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선 농협금융 디지털 연구·개발 총괄조직인 디지털R&D센터에서는 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구축하여 경쟁사와 2년 이상의 기술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오픈API의 독보적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블록체인·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금융권 최초로 농협은행이 설립한 NH핀테크혁신센터를 이전하여 확대 운영함으로써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8일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두번째부터)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8일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두번째부터)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이날 행사에서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 핀테크 기업 대표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상생협력 증서를 전달하며 농협은행과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금융을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농협금융은 디지털 전문가 확보를 위해 올해 신규직원 채용전형부터 디지털 마인드와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는 검증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채용직군을 막론한 신규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수준의 IT·디지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2020년도까지 100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를 중심으로한 농협금융의 디지털전환은 핀테크 금융혁신을 강조하는 정부정책과도 맥을 같이한다.

김광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NH디지털혁신 캠퍼스가 미래 금융생태계의 중심이자 농협금융 디지털전환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최근 핀테크와 금융권의 협력적 경쟁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농협금융의 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33개 스타트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핀테크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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