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동성 연인과 함께 마약 투약했다" 경찰, 하일의 마약과 불륜 정황 포착
"로버트 할리, 동성 연인과 함께 마약 투약했다" 경찰, 하일의 마약과 불륜 정황 포착
  • 황채린 기자
  • 최초작성 2019.04.10 18:40
  • 최종수정 2019.04.10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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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60·미국명 로버트 할리)과 마약을 함께 투약했던 남성과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일은 몰몬교 신자로 알려져있는데 교리에서 금기시하는 마약과 동성애를 동시에 하는 등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10일 하일은 지난해 3월 안양동안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았다. 

당시 같은 혐의로 구속된 남성 마약사범 A 씨는 "하일과 연인관계로 함께 마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하일을 불러 사실확인에 나섰으며 조사 과정에서 A 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와 정황을 확보했다.

채널A '뉴스A'에 따르면 A씨는 하일이 마약상에게 대금 70만원을 송금할 때 은행 CCTV에 함께 찍힌 외국인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연예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경찰은 이들이 하일의 자택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으며 마약 투약 후 동성행각을 한것으로 짐작하게 하는 진술도 일부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은 하일을 상대로한 마약 반응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서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하일을 과거 두 차례 불러 조사 했으나 하일이 삭발과 전신 제모를 하고 나타나 체모 검사에 실패했다. 

경찰은 하일의 몸에 남아있던 가슴털을 뽑아 마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오자 하일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하일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다 이번 4월 경찰이 하일의 마약 구매 정황을 포착하면서 이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한편 하일은 10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 도착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그는 취재진에게 "함께한 가족과 동료들에게 죄송하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울먹이며 법정으로 들어갔다. 

[위키리크스 한국=황채린 기자]

kd06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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