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신한퓨처스랩 혁신금융 견인할 것"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신한퓨처스랩 혁신금융 견인할 것"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9.04.11 14:10
  • 수정 2019.04.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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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신한퓨처스랩이 ‘스케일업(Scale-up) 전략’을 통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니콘기업을 육성하는 ‘혁신성장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11일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생명 11층 디지털캠퍼스에서 조 회장이 “신한금융그룹이 앞장서 혁신금융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그룹사 경영진, 그리고 신한퓨처스랩 육성기업, 동문기업 및 외부멘토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는 신한퓨처스랩 Scale-Up 전략발표, 혁신기업 우수사례 발표, 한국성장금융과의 업무협약'(MOU)'과 제2출범 기념 세레모니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신한퓨처스랩은 핀테크·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금융소비자에게 전달해 신한금융과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2015년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날 신한퓨처스랩은 제2출범식을 맞아 신한금융의 혁신성장 전략에 발맞춘 △발굴 △육성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하는 세가지 ‘Scale-Up’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첫 번째로 '혁신기업 발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추진한다. 

퓨처스랩 육성기업의 범위를 핀테크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기업으로 확대하고 퓨처스랩 출범 후 지원한 모든 기업의 DB관리를 통해 재발굴 프로세스를 신설한다. 

또 기업과 내·외부 멘토들 간의 커뮤니티 구축을 통한 추천 발굴 채널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250개 혁신기업 발굴 육성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토탈 패키지(Total Package)를 통한 육성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 확대다. 

인프라 확장과 △디지털 신기술 자문 지원 △인재발굴 △심화전문 교육 제공 △금융 솔루션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인수합병(M&A)·기업공개(IPO) 연계지원 등 육성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문을 패키지로 구성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직접투자 규모를 향후 5년간 25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또 2조1000억원 규모의 그룹 혁신성장 재원을 투자할 대상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6000개 투자유망기업 풀을 조성하고 그룹 내 다양한 조직을 혁신기업 발굴 채널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함께 ‘핸드프린팅 세러머니’를 통해 혁신성장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신한퓨처스랩은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간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낸 모범사례”라며, “신한금융과 한국성장금융의 업무협약이 금융권의 핀테크 지원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정부도 전향적인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과 예산지원,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제2벤처 붐 확산을 위한 금융권의 노력에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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