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본점 2층 자사 팝업스토어 '더 웨이브(The Wave)'에서 이달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코트라와 뉴욕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나 양'이 멘토링을 진행한 사회적 협동조합 등 착한 기업을 위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엘리든' 매장 입점 브랜드 '유나 양(Yuna Yang)'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나 양이 2008년 뉴욕패션위크에서 론칭한 브랜드다. 미국 유명 인사와 톱 모델 등이 즐겨 입는 하이엔드 상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유나 양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동한다. 최신 패션 트렌드를 접목, 브랜드 이미지 등 강화에 힘쓴 사회적 협동조합 '구두 만드는 풍경'의 브랜드 '아지오(AGIO)' 구두(옥스퍼드화 21만5000원), 사회적 협동조합 '서울 가죽 소년단'의 브랜드 '템츠(Temp's)' 가방(블룸백 23만6000원), 그리고 사회적 협동조합 '알비엘코리아'의 브랜드 '원(WORN)' 가방(트라이앵글백 19만3800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지오'는 팝업스토어 전 판매 상품을 10% 할인한다. '템츠'는 15%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협동조합 성장을 돕기 위해 코트라와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본점 팝업스토어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이 더욱 활발히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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