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이 모자라나" 손흥민, '민망한' 빙그레 광고 찍으며 '톱스타급' 광고모델료 받았다 (영상)
"주급이 모자라나" 손흥민, '민망한' 빙그레 광고 찍으며 '톱스타급' 광고모델료 받았다 (영상)
  • 황채린 기자
  • 기사입력 2019-04-18 05:45:09
  • 최종수정 2019.04.12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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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의 새로운 아이스크림 광고 영상이 보는 이들을 민망하게 하며 머쓱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빙그레는 유튜브에 손흥민 선수와 함께한 슈퍼콘 아이스크림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 게재되며 관심을 끌었다. 

광고 영상 속 손흥민 선수는 두 손에 슈퍼콘을 든 채 '슈퍼콘' CM송에 맞춰 귀여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슈퍼콘' 컨셉에 맞게 알록달록한 티셔츠도 입었다.

이를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주급이 모자란가 도대체 왜...",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외국인들이 못 보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손흥민 평소 모습 아닌가? 너무 귀엽다", "당장 비하인드 영상을 풀어라", "슈퍼콘! 슈퍼콘! 자꾸 흥얼거리게 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손흥민의 광고료는 6개월 전속 6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하는 손흥민은 주급으로 약 2억원을 받고 있다. 6개월 간 모델료 6억원을 주급으로 치면 약 2300만원이다.

6억원의 모델료는 축구선수 연봉으로 치면 딱 3주에 해당하지만, 광고 모델료로 치면 작지 않은 액수다. 

빙그레 관계자는 "구체적인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톱스타급"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빙그레는 슈퍼콘 모델로 워너원을 내세웠다. 이 관계자는 "워너원만큼 책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최근 톱스타의 광고 모델료는 1년 전속 10억원 선"이라며 "손흥민은 톱 연예인 못지않은 대접을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슈퍼콘의 빅모델 기용은 이례적이다. 아이스크림 시장이 내리막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도 빙그레가 과감한 베팅에 나선 건 콘 아이스크림 시장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시장이 전체적으로 주춤한 상황에서 손흥민을 앞세워 월드콘·브라보콘 2강 체제에 도전하겠다는 포석이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그는 오는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위키리크스 한국=황채린 기자]

kd06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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