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C2 하우스' 공개…'공급자에서 고객 중심으로'
대림산업,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C2 하우스' 공개…'공급자에서 고객 중심으로'
  • 신준혁 기자
  • 승인 2019.04.17 15:24
  • 수정 2019.04.17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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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세대 이상 입주민 조사와 빅데이터 분석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평면 구현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
C2 하우스 거실 아트월 [사진=대림산업]
C2 하우스 거실 아트월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가변형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을 공개했다. 고객은 보다 넓어진 부엌과 수납공간을 활용하고 상황에 따라 구조를 바꾸는 등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17일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주택전시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C2 하우스'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프레젠테이션과 주택전시관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C2 하우스는 ‘크리에이티브 리빙(Creative Living)’과 ‘커스터마이징 스페이스(Customizing Space)’의 결합어로, 고객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따른 인구 구성 변화 등 사회경제적 구조를 반영했다.

C2 하우스의 3가지 핵심요소는 ▲디자인 차별화 ▲주거 최적화 ▲라이프스타일로, 여백의 미를 강조하면서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의 인테리어를 통해 유연한 디자인과 분위기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림산업은 고객이 가장 큰 불편요소로 꼽는 동선과 수납 문제에 중점을 둔 특화 설계도 선보였다. 회사는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구조 변경이 가능한 설계를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림산업은 건설사 최초로 자동 센서로 공기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2년간 1000여 가구 이상을 방문했고 국내외 소비, 주거 트렌드와 고객 행태 등 총 1200여 만명 이상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들 성향을 정리했다. 또 소셜 인사이트 검색으로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인식을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대림이노베이션센터(DICC) 실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상품에 대한 만족도를 기술력이나 품질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소비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관계 형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림산업은 이번 C2 하우스를 분양 단지에 적용하고 고객의 반응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날 박 대표은 이날 "C2 하우스는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개발을 또다른 시작으로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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