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로 장애인 생활 편의↑"… LGU+, 행복한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AI기술로 장애인 생활 편의↑"… LGU+, 행복한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 진범용 기자
  • 승인 2019.04.17 15:03
  • 수정 2019.04.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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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청각·지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 편의 증진
"AI와 IoT 기술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먼저 적용하고,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장 류창수 상무(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 민병찬 본부장(뒷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CIC 정석근 리더(뒷줄 오른쪽 첫번째), 서울시설공단 권순만 장애인콜택시운영처장(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U+우리집AI 스피커를 전달받은 지체장애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장 류창수 상무(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 민병찬 본부장(뒷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CIC 정석근 리더(뒷줄 오른쪽 첫번째), 서울시설공단 권순만 장애인콜택시운영처장(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U+우리집AI 스피커를 전달받은 지체장애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LG유플러스]

"AI와 IoT 기술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먼저 적용하고, 그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 상무의 말이다.

1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회적 약자층의 일상을 행복하게 바꾸는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각·지체 장애인 가정 1300가구에 AI스피커를 보급해 이용 활성화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함께 이날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서울시설공단에 AI스피커를 기증하는 전달식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는 장애인전용 서비스 시연행사도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AI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콜택시를 호출하는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 수도권 1~9호선 내 엘리베이터·장애인 화장실·전동휠체어 충전기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서비스 등이 체험 가능했다.

LG유플러스는 24일 서울역 4층 KTX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따뜻한 AI 기술'을 주제로 전국 시각장애인 정보화 강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직접 장애인 관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장애인의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류창수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 상무는 "AI와 IoT 기술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먼저 적용하고, 그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며 "인공지능 스마트홈 등의 기술이 일상 생활에 녹아들어 모든 고객이 서비스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지체장애인이 우리집AI 스피커로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서비스를 시연해보고 있다.[사진출처=LG유플러스]
지체장애인이 우리집AI 스피커로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서비스를 시연해보고 있다.[사진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장애인의 불편함을 이해하기 위해 100여명에 걸친 인터뷰와 설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파악했다.

그 결과 지난해 음성으로 도서 콘텐츠를 AI스피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리세상',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선보였다. 올해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안내 앱 '설리번+' 등을 선보여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AI스피커를 통해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서비스를 개발, 신체적 불편함으로 이동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지체장애인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응급상황이나 화재발생 시 AI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119를 호출하면 문자로 전달되는 '119 문자 신고' 서비스도 내달 중 추가로 선보인다.

류창수 상무는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 편의와 안전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병찬 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 본부장도 "4차산업시대 민간기술과 공공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고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장애인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을 시사했다.

[위키리크스한국= 진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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