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급탕(온수) 품질 향상 및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목적 시설 설치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7일 지역난방 사용자 시설을 대상으로‘급탕예열 열교환기 신규설치 무상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난방 급탕예열 열교환기를 설치해 안정적인 지역난방 온수 공급으로 품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노후 아파트는 급탕용 열교환기 노후화로 겨울철 한파가 지속돼 공급온도가 하락하는 등 급탕품질 불량이 발생했기 떄문이다.
지역난방 급탕예열 열교환기는 지역난방수 회수 직전, 급탕에 들어가는 수돗물을 15도씨(℃)에서 35℃로 예열함으로써 지역난방 열교환 성능을 높이는 설비다.
지원 대상은 2000년 1월 이전 열공급이 개시된 지역난방 사용자로 단위용량(Mcal/hr)당 2만4000원이 지원되며, 신청은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 고객행복마당으로 접속하거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무상지원사업 시행으로 지역난방 사용자는 안정적으로 지역난방 급탕열을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지역난방 열사용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대국민 서비스 제공으로 국가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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