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장이 교촌치킨의 교촌에프앤비(F&B)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다.
소 전 사장 회장 취임식은 22일 경기 오산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취임으로 교촌치킨은 소 전 사장과 황학수 총괄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교촌은 창업자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지난달 13일 창립 28주년 기념일에서 경영 퇴임 공식 선언 후 전문경영인체제로 전환했다.
소 전 사장은 대구고,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1977년 롯데에 입사했다. 40여년간 롯데그룹에 몸담아왔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롯데슈퍼·코리아세븐 대표를 거치며 유통전문가로서 롯데 재계 5위 성장을 이끌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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