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부활절날 발생한 연쇄 폭발사고로 인한 피해 현황이 보고 되고 있다.
21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위치한 가톨릭 성당 한 곳과 외국인 이용객이 다수인 주요 호텔 3곳에서 잇따라 폭발이 발생해 최소 160명이 숨지고 40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도됐다.
앞서 AFP통신은 수도 콜롬보와 인근 지역에 있는 교회 3곳과 호텔 3곳 등 총 6곳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한 바 있다.
구체적인 피해 현황에 따라 사상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은 즉각 피해지역에 출동해 주변을 봉쇄한 채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폭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루완 구나세케라 경찰청 대변인은 "폭발이 일어난 교회에선 부활절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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