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오토바이, 삼성SDI와 공유서비스용 배터리 개발 업무협약 체결
대림오토바이, 삼성SDI와 공유서비스용 배터리 개발 업무협약 체결
  • 신준혁 기자
  • 승인 2019.04.23 13:34
  • 수정 2019.04.2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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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이륜차 배터리 표준화 속도
23일 대림오토바이 배원복 대표이사(좌측)와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김정욱 부사장(우측)이 전기이륜차 공유 배터리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지난 22일 대림오토바이 배원복 대표이사(좌측)와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김정욱 부사장(우측)이 전기이륜차 공유 배터리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대림오토바이가 전기이륜차 시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삼성SDI는 배타적 사업제휴 파트너쉽을 맺고 전기이륜차용 배터리 개발과 국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한다.

대림오토바이는 22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삼성SDI와 배터리 개발 사업제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배원복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와 김정욱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부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전기이륜차 5만대 보급 계획을 가지고 구매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운행시간이 짧고 배터리 충전이 어려워 보급이 제한되고 있다.

대림오토바이는 삼성SDI와 배터리를 개발하고 모든 전기이륜차에 호환될 수 있도록 시장 표준 제품으로 정부 관계부처에 제안할 계획이다. 배터리 규격 표준화가 되면 배터리 제작 원가를 절감하고 배터리를 쉽게 탈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친환경 전기이륜차 저변 확대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충전소가 구축되면 배터리 교체가 용이해져 운행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림오토바이는 2020년 3분기 서울,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공유배터리 스테이션 사업 시범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림오토바이 관계자는 “표준 배터리 개발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에 적합한 전기이륜차 제품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라며 “완성차와 배터리 공유시스템을 결합한 상품을 통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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